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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 월미도 놀이기구 타다가

by 글고 2022. 3. 2.

 

 여전히 흥겨운 곳

월미도는 주말이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장소로 찾는 곳이다. 월미도는 월미산이 개방되면서부터 산책로가 생기고 전망대 등 새로운 시설이 만들어졌다. 월미도의 마스코트는 놀이동산의 놀이기구이다. 그중에 음악에 맞춰 돌다가 팡팡 순식간에 튀어 오르는 놀이기구 '타다가'는 구경하는 것만으로 즐겁다. 무한 반복 바이킹도 이곳의 명물이다. 바닷가를 따라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고 영종도를 오가는 배와 갈매기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느긋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월미도는 인천 상륙작전의 세 지점 중 제일 먼저 상륙이 이루어진 '그린 비치'의 현장이다. 바닷가 한쪽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월미 전망대

월미도의 새로운 명소,
월미공원 전망대,
한국이민사박물관,
모노레일

월미산은 50년 동안 군사기지가 들어서 있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지만 지금은 시민들에게 개방돼 공원으로 꾸며졌다. 그동안 닫혀 있었던 덕에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 있으며 길을 따라 난 산책로에는 봄이면 자유공원만큼이나 화려한 벚꽃이 만개한다. 정상에서 한쪽으로 비켜난 곳에 월미 전망대가 있으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인천항 갑문과 부두, 인천대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한국 이민사박물관과 만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은 1902년 100여 명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하와이로 이주한 것으로 그때 타고 간 S.S갤릭호를 재현해 그 안에 이민 모집광고, 이민자 명단, 먼저 이주해 있던 노총각들과 사진만 보고 결혼했던 사진 속 신부등 이민과 관련한 다양한 문서들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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