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이사 가려고 짐을 찾다가 예전에 영어 공부했던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걸 아직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10년도 더 된 건데....
제가 영어 공부했던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다지 거창 한 건 아닙니다.
아마도 대학 편입이나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은 편입영어를 시험 본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reading
전 영어공부를 reading을 3단계로 나눠서 했습니다.
첫 번째로 20살에 영어에 친숙해지려고 영어 책이 아닌 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
영자 만화책 Snoopy를 구입을 해서 학교 갈 때 집에 올 때마다 읽었어요.
책도 두껍지도 않고 그림도 많아서 불편함 없이 봤어요. 문장도 단순하고 모르는 단어도 없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다 해도 그림, 문맥으로 충분히 읽기가 가능합니다.
4권을 구입해서 보았었는데 그중 한 권을 이사 짐에서 찾았습니다.
두 번째는 영자 신문 읽기입니다. 예전에 지하철 안에 신문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파나.... 요즘에 파는 곳을 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무작정 읽으려고 했는데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모르는 단어는 대부분이고 문장은 왜 이렇게 길고... 그래서 방법을 바꾸어서 학교 갈 때는 지하철에서
주는 무료신문을 읽고 집에 올 때는 Korea Times를 읽었습니다.
내용은 비슷해서 부담이 적었고 모르는 단어는 확인만 하고 그냥 읽었습니다.
무료신문에 나온 내용과 비슷해서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추측해서 읽었어요.
집에 오면 모르는 단어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전부 외웠어요.
읽었던 신문은 버리지 말고 1주 후에 다시 읽었습니다.
그게 제대로 읽어지지 않으면 1주 후에 다시 읽고 읽어지면 깔끔하게 폐품 처리했어요.
이렇게 반복해서 하다 보니 어휘력도 늘어나고 독해능력도 빨라졌습니다.
처음에 어휘를 거의 몰랐었는데 영자 신문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2~3개 정도였고
문맥으로 추측 가능 해졌습니다.
이 과정 후에 무료신문을 안 보고 Korea Times로만 신문을 읽었습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계속했습니다.
이것은 편입 공부할 때 도움이 컸습니다.
편입 공부를 학원 가서 했는데 어휘력과 독해능력이 다른 친구들보다 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자 소설입니다. 전 영화로도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었습니다.
미국 국립대 유학했던 후임이 추천을 해준 해리포터 책을 읽었는데 책도 두껍고
글꼴도 어색해서 조금 읽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한 권 읽는데 2달 넘게 걸렸던 거 같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오래 걸린 것 같아요.
한 권을 3번 정도 읽었고, 계속 읽다 보니 읽는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원래 한글판 해리포터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후임이 추천해준 거였고 그냥 재미로 읽었어요.
솔직히 영어공부로는 비추입니다.
writing
쓰기는 군대 전역 후에 시작을 했는데 제가 한 방법은 2가지입니다.
일기와 편지입니다.
첫 번째로 일기는 군대에서 많이 씁니다. 수양록이라고 하루 일과를 썼던 거 같은데
전 일주일에 한 번밖에 안 썼어요. 점호도 못 받고 훈련도 거의 참여를 못하고
오직 새벽에 아침 준비하러 갈 때만 했습니다.
일기를 처음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아마도 대부분 펜만 들고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동사를 뭐를 써야 할지 be동사? have? 그러다가 결국 포기를 하게 됩니다.
그냥 틀려도 상관없어서 그냥 썼습니다. 피드백에 없어서 도움이 안 됐지만
썼다는 거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두 번째로 외국 친구와 편지... 그때는 e-pal로 했고 지금은 카톡, 라인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합니다.
영어를 한 지 10년 정도 돼서 영어가 초기화가 됐습니다.
그래서 다시 해보기 위해 외국 친구와 카톡으로 가끔 대화를 하곤 합니다.
e-pal이나 카톡으로 하면 외국 친구들 중에 몇 명은 피드백을 줍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수정을 해서 다시 보냅니다.
몇 명은 메시지를 읽고 그냥 답장만 줍니다. 아마 그 친구도 뭐가 틀렸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때 전 운이 좋아서 한국에서 인천에서 영어 강사를 하다가 미국으로 귀국한 친구여서 피드백을 잘해주었어요.
지금은 그 친구와 연락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e-pal을 하고 싶다면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의(미국 제외) 친구를
추천합니다.
speaking & listening
말하기와 듣기는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저는 길거리에서 영어를 배웠어요.
학원을 가서 배우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고 시간도 많이 절약됩니다.
분명히 학원 가서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잘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 방법으로 연습을 했어요
EBS에서 했던 잉글리시 카페를 보고 문장을 공책으로 옮겨와서 문장을 외웠어요.
공책으로 2권 정도 나왔고 외우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어요.
외운 거는 바로 써먹기 위해 외국인과 영어를 해보기 위해 길거리로 나왔어요.
여기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처음 만난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영어로 말을 하는 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외국인과 처음 만난 곳은 종로 3가였는데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만난 외국인 3명과 친해지면서 연락처 교환하고 외국 친구가 귀국할 때까지
언어교환을 했어요. 이때 욕을 많이 배웠습니다.
외국인마다 말을 하는 억양이 다릅니다.
말하기와 듣기는 따로 하기보다는 같이 하는 게 좋습니다.
아니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이후로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영어로 말하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서 사용을 안 하면 잊어버립니다.
조금씩이라 사용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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