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체험 하기 딱 좋은 곳인것 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양주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천문대가 있다.
대부분의 천문대는 빛의 영향 광해를 덜받는 산꼭대기에 만들어진다.그래서 차를 이용 하거나 도보로 산길을 오르내려야하는데 경기도 양주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천문대가 있다.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송암 스페이스 센터로 2007년 문을 열었다. 관측장비로만 따지자면 보현산 천문대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운영되는 천문대의 망원경이 구경이 더 크고 성능이 좋지만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 및 관측지원 시설을 따진다면 이곳이 국내 최고 인것 같다. 알비레오 알파와 베타로 이름 지어졌고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케이블카이다. 남산케이블카보다 길이도 길고 탑승시간이길다.
송암산 천문대의 이용은 크게 지상에서의 스페이스센터 플라네타리움 관람과 산 정상 스페이스 센터에서의 별빛답사 두분으로 이루어진다. 이용권을 각각 끊을수 있지만 케이블카 탑승권이 포함된 이용권이 가격이 저렴하며 연인과 친구들 위한 더블티켓과 가족을 위한 패밀리 티켓이 있으니 경우에 맞게 이용하면된다. 지상스페이스센터에는 커다란 돔에 우주의 하늘을 재현하는 디지털 방식의 플라네타리움과 챌린저재단과 협조해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문을 연 우주과학 학습의 장인 챌린저 러닝센터 등의 시설이 있다. 챌린저 러닝센터는 하나하나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서 우주 탐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번이용에 2시간정도 소요되고 단체예약으로 운영이되어 개인이 이용하기에는 어렵다. 대신 지상 스페이스센터에서는 플라네타리움을 이용하면된다. 실내에서 우주를 경험한다고 생각하면된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시기별로 다양하게 상영된다. 무엇보다 이곳플라네타리움의 장점은 규모가 커서 실감난다는 것과 디지털로 운영되어 보다 생생한 영상으로 우주를 체험할수 있다.
케이블카 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450M 계명산 정상에 우뚝 서 잇는 스페이스 센터에 이른다. 천문대 및 우주현상에 관련한 영상을 관람하고 나서 주망원경실인 뉴턴실로 옮겨 그날그날 볼수 있는 별들을 관측해 본다. 보조 망원경실인 갈릴레오실로 이동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것이 정상에서의 프로그램이다. 이곳 망원경은 한국 천문연구원의 국산기술로 만들어진 600mm 리치-크레티앙식 망원경이며 갈릴레오실에도 일반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보통 사용하는것 이상의 하이엔드급 굴절 망원경과 반사식 망원경이 여러대 있어 관측을 돕는다. 정상 스페이스센터는 내부 인테리어가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꾸며져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63빌딩 등 서울 시내 고층 빌딩을 찾을 수있으며 멀리 인천 앞바다 까지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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