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나라 몽골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생김새를 보고 금방 알 수 있지만 아시아 여러 나라의 사람들 중 유독 몽골인은 한국인과 외모가 비슷해 구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살아온 방식은 전혀 다른데 우리 민족은 농경민족으로 한 곳에 정착하는 생활을 해온 반면 몽골 민족은 유목 민족으로 넓은 초원을 옮겨 다니며 생활하는 민족이다.
이렇게 같은 듯 다른 몽골을 체험할 수있는 곳이 남양주에 있다. 몽골문화촌은 남양주시와 몽골공화국 울란바토르시와 협력을 통해 2000년 4월에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6만 8000여 평 부지 위에 공연장 전시장 등 새로운 시설을 완공하여 몽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몽골 마을은 나무와 가죽 등을 이용해 조립하는 몽골의 전통집인 게르 안에 몽골의 전통의상과 생활도구, 악기 등을 전시하고 있어 몽골을 보다 가깝게 볼 수 있다. 실제 몽골 가정 그대로의 모습을 만들어 놓은 겔이 있어 그들의 실제 생활을 보여주며 넣 기도 할때 쓰는 후르드와 우리의 서낭당과 유사한 오보가 있어 몽고인들의 종교 세계를 볼수 있다.
몽골 문화촌에서 펼 펴지는 민속공연의 몽골 현지에서도 보기 힘들 만큼 수준 높은 예인들이 나와 몽골의 전통 노래와 춤, 기예, 악기 연주 등 공연을 펼치는데 공연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현재는 코로나 감염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업 중이다. 휴업이 끝나면 가족, 연인과 함께 몽골문화촌 체험을 하고 몽골 문화촌에는 현지인 요리사가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 있어 몽골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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