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에 술을 먹고
토요일에 해장을 하려고
냉장고를 보니 지난 제사때 사용한 북어
황태포가 있어서 제가 조리하는 초간단 콩북어국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재료
황태포 1/3, 콩나물 한 줌, 무 한토막, 물 ,
새우젓, 국간장, 소금, 들기름,
마늘 다진것, 대파, 계란 1알,고추 1
세팅
1. 북어포의 1/3을 가위로 잘라 물로 깨끗하게 씻어 준후
대접에 물을 받아 넣고 불려 줍니다.
2. 무 한토막을 일정하게 대략5mm정도로 썰어줍니다.
3. 콩나물을 잘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준후 접시에 올려줍니다.
대파를 깨꿋하게 씻어주고 일정하고 썰어 접시에 올려줍니다.
(대파 뿌리쪽은 버리지마시고 깨끗하게 씻어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4. 다진 마늘 없다면 통마늘 1~2알을 으깨주어 작은 접시에 담아줍니다.
5.고추 1개는 어숫썰어줍니다. 어숫썰기 모르시면 가위로 잘라주어 작은접시에 놓습니다.
6. 계란깨서 젓가락으로 잘 풀어줍니다.
조리
1.냄비에 불려둔 북어포를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주고 들기름 한스푼을 넣고
약불에 볶아 주고 잘 썰어준 무, 으깨준 마늘을 함께 넣고 물 넣고
뚜껑을 닫고 끊여주세요.
(물은 재료들이 다 잠기는 정도만)
2. 한번 끊으면 그다음 차례 잘 정리된 콩나물을 넣습니다.
냄비의 뚜껑을 닫고 보글 보글 끊여줍니다.
3. 끊여준 후 에 국간장,새우젓으로 간을 하세요.
저는 간을할때 소금과 다시다를 거의 안쓰고
젓갈로만 간을 합니다.
4. 간을 다하고 접시에 올려준 고추와 대파를 넣고
들기름과 풀어준 계란을 넣으시면 조리 완료입니다.
대략 세팅과 조리하는 시간은 15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전 술을 먹고 난 후 콩나물 국이나 북어국을 끊여 먹곤합니다.
그래서 술 먹은날은 북어를 잠들기전에 미리 물에 담가 놓아 불려 놓습니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북어에는 메티오닌은 알코올을
분해시키는 요소가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됩니다.
계란은 술을 먹은후 신체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과음후 해장하는것은 위산과다와 속쓰림을
중화 하려고 해장음식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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